2초간격 ‘쾅’ ‘쾅’ 뒤 검은 연기 치솟아…수백m 밖서도 굉음-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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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22:25
“꽝꽝 소리가 2초 간격으로 두 번 크게 울리더니 공장 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더라고요.”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만난 주민 김한수 씨(48)는 폭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씨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폭발음을 듣자마자 큰일이 났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59분경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수백m 떨어진 곳에서도 굉음과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폭발과 화재로 지상 1층 544㎡ 면적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고,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고체연료 세척 과정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곳은 공장 56동 세척공실로, 로켓 연료인 고체추진제 제작에 사용한 공구와 설비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자 7명은 모두 해당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였다. 한화에어로는 “당시 작업 대상자는 8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휴가로 출근하지 않아 사고를 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브리핑에 나선 가재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대표는 “추진제를 만들 때 사용한 공구에 남은 화약 성분을 물과 세제 성분으로 닦아내는 공정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공정은) 자동화가 어려워 근로자들이 직접 작업해왔다”고 말했다. 세척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용액으로 공구를 닦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과 로켓의 동력원인 추진제는 고체 형태지만 점성과 접착력이 강한 화약 성분 물질이다. 이에 따라 배관과 밸브, 공구 등에 잔여물이 남아 별도의 세척 공정을 거쳐야 한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세척 작업 자체를 크게 위험한 공정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다”며 “화약 성분이 묻은 공구를 물과 세제가 섞인 용액으로 닦는 작업이라 일반적으로 폭발 위험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만난 주민 김한수 씨(48)는 폭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씨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폭발음을 듣자마자 큰일이 났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59분경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수백m 떨어진 곳에서도 굉음과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폭발과 화재로 지상 1층 544㎡ 면적의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고,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고체연료 세척 과정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곳은 공장 56동 세척공실로, 로켓 연료인 고체추진제 제작에 사용한 공구와 설비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자 7명은 모두 해당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였다. 한화에어로는 “당시 작업 대상자는 8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휴가로 출근하지 않아 사고를 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브리핑에 나선 가재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대표는 “추진제를 만들 때 사용한 공구에 남은 화약 성분을 물과 세제 성분으로 닦아내는 공정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공정은) 자동화가 어려워 근로자들이 직접 작업해왔다”고 말했다. 세척 작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용액으로 공구를 닦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과 로켓의 동력원인 추진제는 고체 형태지만 점성과 접착력이 강한 화약 성분 물질이다. 이에 따라 배관과 밸브, 공구 등에 잔여물이 남아 별도의 세척 공정을 거쳐야 한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세척 작업 자체를 크게 위험한 공정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았다”며 “화약 성분이 묻은 공구를 물과 세제가 섞인 용액으로 닦는 작업이라 일반적으로 폭발 위험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